우리 대학 재단인 대한항공에서는 1992년 8월 김포 정비본부에 있는 항공기(B-727) 동체를 우리 대학 항공운항과, 항공기계과의 실습 교육용으로 기증하였습니다.
2010년 10월 자체 기술력을 통해 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던 전시용 보잉-727항공
기를 이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1년에 대한항공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에 기증한 보잉-727(무게 45.7톤)
항공기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 중인 기초실습관
부지 확보에 의해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비행기 동체를 부분 절단해 옮겨와 재조립 과정을 통해 비행기를 완성하
였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동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동체에 줄을 연결하거나 항공기 하부에 이동식 바퀴를 넣어 움직이는 방법
이 외부 기술에 의해 고려되었으나, 동체 파손의 우려로 인해 인하공업전문대학
의 교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활용한 기술은 항공기의 하중을 계산하여 H빔 철제로 크레인이 항공기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프레임을
제작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전에 성공한 항공기는 2012년 기초실습관이 완성되면 실습관 근처의 새로운 자리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